“이 냄새 심해졌다면?”
몸이 보내는 살찌는 신호 3가지
갑자기 살이 찌기 전,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엇일까요? 아래 3가지 신호 중, 2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겉살이 졌거나 찌기 직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남아돌면 피부와 장기 사이에 축적되며 신호를 보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신호는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보다 식단 관리, 운동 병행과 같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
겨드랑이 땀 냄새가 독해졌다
땀은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인데요. 99%가 수분이기 때문에 무색, 무취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 주변에 있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 각질층의 지질과 결합하면서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특히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를 즐겨 하면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식품, 편의점 도시락, 튀김류, 과자, 술 등의 음식 섭취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식을 먹을 때
혀나 볼살을 자주 깨문다.
혀는 물론이고 심부볼에 지방이 늘어났다는 뜻인데요. 심부볼은 흔히 말하는 볼살 피부 깊이 자리 잡은 지방 주머니를 말합니다. 살이 갑자기 찔 경우, 심부볼의 지방 주머니가 커지며 자주 씹게 됩니다.
[3]
코골이가 갑자기 심해졌다.
숨을 쉴 때 기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였다는 신호인데요. 몸에 살이 찌면 목도 두꺼워지는데, 겉으로만 살이 찌는 게 아니라 목 안에 있는 기도 주변에도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지방이 쌓이면서 기도를 누르면, 기도의 공간이 좁아져 이 기도를 통해 공기의 떨림이 심해져 코골이로 이어지게 됩니다. 코골이가 심해질 경우 일시적으로 호흡 중단이 될 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하게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