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뚜렷한 초기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약물 치료와 규칙적인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평소 마시는 음료나 차를 건강한 종류로 바꾸어 보는 것 또한 혈압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음료들 중 어떤 제품을 어떻게 마셔야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1. 녹차 및 홍차
매일 차를 한 잔씩 마시는 습관은 건강한 혈압 수치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메타분석 결과 3개월 이상 녹차나 홍차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모두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압 조절 측면에서는 녹차가 홍차보다 더 강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
2. 비트 주스
비트 주스에는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화합물인 ‘질산염’이 함유돼 있다. 질산염이 풍부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혈관을 넓혀 혈류를 개선하는 ‘산화질소’로 변환되고, 혈관이 넓어지면 심장이 혈액을 펌프질하는 데 힘이 덜 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혈압이 낮아진다. 간호사 캐리 마도르모(Carrie Madormo)는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서 “비트 주스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고혈압 환자는 수축기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가염 토마토 주스를 매일 섭취하는 것도 고혈압 관리에 유익하다. 1년간 무가염 토마토 주스를 마신 실험 참가자들은 혈압 수치가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수치까지 동반 하락하는 효과를 보였다. 캐리 마도르모는 “토마토 주스를 고를 때는 장기적으로 혈압을 높일 수 있는 과도한 염분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저나트륨’ 또는 ‘무가염’ 표기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춰주는 6가지 음료|작성자 HiDoc
